일상용 TIP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하며 느낀 실패 요인

에그PD 2025. 2. 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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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그피디입니다. 1년 반 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왜 블로그가 안되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해봤는데요. 몇 가지 요인들이 아마 제 블로그를 성장시키지 못한 요인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럼 한 번 알아볼까요?





1. 꾸준함

사실 대부분 블로그의 실패 원인은 꾸준함이라고 생각해요. 1인 1 포스트를 올리는 게 쉬울 거라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을 투자해서 1인 1 포스트를 하는 것은 정말 어렵거든요. 저도 하루에 10개씩 올려서 한 달에 300개, 1년에 3600개에 글을 쓸 거야!라고 생각했는데 그러기는커녕 아직 100개도 못 채웠죠? 꾸준하지 못하면 애초에 시작 조건에 부합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2. 완벽성

대부분의 사람들은 완벽주의적 성격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뭔가 글을 쓰기 전에 대단한 글을 써야 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써야겠다 하잖아요. 글을 쓰다 보면 이 정도의 글을 올려도 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그런 생각은 접어 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런 생각에 사로잡히다 보면 결국에는 글 1개를 쓰는데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포기하게 되거든요.

3. 콘텐츠, 글감선정

콘텐츠 선정도 진짜 중요한데요. 저는 처음에 유튜브 보고 블로그 시작했는데요. 유튜브에서 정부정책을 써서 옮겨 놓으면 많이 들어와서 클릭한다는 거예요. 근데 정말 안 들어오고요. 심지어 1개 포스팅은 작성한 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조회수가 0이에요. 유튜브만 믿고 쓰면 안 되겠더라고요. 그리고 주중 콘텐츠가 있고 주말 콘텐츠가 있는 거 아세요? 저는 엑셀이랑 파워포인트 관련 콘텐츠를 몇 개 올렸는데 그건 대부분 주중에만 접속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일하면서 검색하니까 그렇겠죠? 그리고 접속도 모바일보다는 PC가 많고요. 주말+모바일로 접속하는 콘텐츠도 계속 생각 중이에요.

4. 의구심

블로그 가장 실패 요인은 의구심인 거 같아요. 이거 되는 거 맞아? 근데 사실 지금도 동일한 생각은 저도 아직 가지고 있는데요. 제가 최근에 본 유튜브는 다니던 직장을 포기하고 유튜브 브랜딩을 돕는다는 콘셉트로 계속 똑같은 글이랑 똑같은 내용의 동영상을 조금씩만 바꿔서 꾸준히 올리는 분이 있거든요. 그걸 보면서 이걸 누가 보나. 이건 그냥 주입식 사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제가 자꾸 보게 되더라고요. 알맹이도 없고 뜬구름 잡는 이야기인데 자꾸 무슨 말을 하게 되나 하고 보게 돼요. 그 자체가 콘텐츠인가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답니다. 그냥 블로그 할 때 이건 안될 거야 망할 거야라고 하는 생각을 접으면 될 것 같아요.




여기까지가 제가 생각한 지금까지 블로그가 망한 이유인데요. 사실 1번 꾸준함을 해보지도 않아서 조금 더 해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목표는 꾸준히 포스팅하서 100달러 채워서 10만 원이라도 통장에 꽂히기예요.
그럼 성공하는지 지켜봐 주세요. 에그-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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