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공허하고 우울한 기분이 들 때가 많습니다.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항상 의심이 되고 미래가 불안하기도 하죠. 그럴 때 간단한 시를 읽으면 기분이 전환되는데요. 오늘도 하루가 힘들었을 청년들을 위한 시집 5권을 추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읽으시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면 좋겠습니다. 1. 너의 하늘을 보아(2022) - 박노해 박노해 시인의 12년 만의 시집이라고 합니다. 탄생과 사랑 그리고 죽음이라는 인생의 굵직한 주제로 구성했는데요. 아이와 부모, 교육과 배움, 연애와 이별, 청춘과 노년, 정원과 농사, 독서와 여행, 고독과 관계 등 삶의 모든 순간을 한 권의 시집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박노해 시인의 시는 사건과 사물 그리고 세상과 자신을 다른 시선으로 보게 하는데요. 상식을 뛰어넘..